임신
    임신기의 체중조절은 태아의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산모 중에는 임신 중 지나치게 체중이 늘면 식사를 줄이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열량 제한보다는 낮은 강도의 운동 및 신체 활동을 늘리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수유기
  수유 중인 여성은 수유를 위해 하루 500 kcal 의 열량을 추가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비만으로 부득이 체중 감량을 할 경우라도 한 달에 2kg 이내로 감량속도를 제한해야 하며, 영양의 영양 상태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요망됩니다.
  정신적인 불안정 상태
    체중 감량 이전에 환자가 정신분열병, 우울병, 강박장애 등 정신 질환이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시 정신과 의사에 의뢰해야 합니다. 치료받고 있는 정신질환자 중에는 치료약에 의해 비만이 유발되어 비만 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반드시 치료를 맡고 있는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 가능 여부와 치료시 주의점에 대해 자문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되지 않는 내과적 질환
  치료 받지 않았거나 치료 중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완치 후 또는 질환이 안정화된 후 체중감량에 들어가야 합니다.


  담석증
    담석증은 비만 환자에게 더 흔하며, 체중 감량은 담석 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담석증이 있는 비만 환자는 담석증의 악화와 체중 감량의 이익 사이의 득실을 따져보고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비만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거의 유일한 질환이 골다공증일 것입니다. 체중 증가와 체지방 증가는 골밀도를 증가시키며, 체중 감량시에는 역으로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절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체중 감량의 이익과 골다공증 악화 사이의 득실을 따져보고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체중 감량을 시도할 경우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의 조정과 약물치료 및 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해 골밀도 저하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실제로는 극도의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특성의 질환으로 발견 즉시 정신과 의사에게 의뢰해야 할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며, 비만 치료의 절대 금기에 해당됩니다.